삼성전자가 기본 검색 엔진을 구글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빙(Bing)'으로 갈아타려고 한다는 얘기, 들으셨나요?

출처 : 연합인포맥스

삼성전자는 14년 동안 자사 스마트폰의 기본 검색 엔진 사용료로 구글에 해마다 3조 9천억 원(30억달러)을 내고 있었는데요. 만약 이 둘의 계약이 끝나게 되면, 구글은 아마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가 확 떨어지기도 했었죠.

삼성전자의 '검색 엔진 교체설'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바로, 빙(Bing)이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해내면서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기 때문이에요.

빙(Bing)이 생성형 AI를 등에 업고 검색의 절대강자였던 구글을 맹렬히 추격하고 있듯,

불붙은 AI 경쟁은 기업가를 비롯해 우리 사회에 다양한 영향을 주고 있어요.

• 아마존 :
  • 우리는 오픈AI의 챗GPT에 활용되는 엔진과 비슷한 '베드록(bedrock)'이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어.
  • 개발자들이 텍스트 형성이 가능한 AI 시스템으로 소프트웨어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지.

• GS25 : 
  • 우리는 챗GPT를 재미있게 해석한 유튜브 쇼츠 '편GPT-편쪽이'를 유튜브에 공개했어.
  • AI 캐릭터인 편쪽이가 일상의 소소한 질문에 대해 알파 세대 특유의 말투로 재치 있게 답변해주는 방식으로 구성한 건데,
  • 답변은 실제로 챗GPT에 GS25 관련 내용을 물어봤을 때 나오는 정보를 바탕으로 만든 거야.

• 카카오뱅크 :
  • 우리는 AI 전략 조직을 구성해 AI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려갈 생각이야.
  •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이 가져오는 변화에 대해 공격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불붙은 AI 경쟁 속, 기업가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에도 여러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문제는 AI 챗봇의 놀라운 발전 속도와 빠르게 불어나는 사용자 규모에 비해,
부작용을 보완할 수 있는 적절한 안전장치는 충분하지 않은 것 같아요.

• 학생들은 챗GPT로 수행평가를 하기도 한다고.

• • 한 고등학교 교사 :

• • • 얼마 전 '영어교육이 조기에 필요한지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라'는 수행평가를 여러 반에 동시에 냈는데, 주제를 미리 알아낸 다른 반 학생들이 챗GPT로 답을 준비했다고 들었어요.

• 수험생과 취준생들도 자소서를 챗GPT로 쓰기 시작했어요.

• • 이에 '자기소개서 대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법조계에서는 현행법상 실제 형사처벌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어요.
•   
  • 챗GPT로 자기소개서를 쓰더라도 대부분 보완을 하거나 고칠 것이기 때문에, 외부의 도움을 받은 정도일 뿐 대필로는 볼 수는 없다는 것.
•  
  • 만약 챗GPT가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그대로 가져와 쓴다고 해도, 내용에 명백한 허위 사실이 없으면 형사 처벌로 이어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 • 즉, 올바른 기술 발전을 위해 법적인 보완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 중!

• 이탈리아, 개인정보 걱정된다며 챗GPT 차단하기도.

• • 이탈리아는 개인 정보 침해가 우려된다며 서방 국가 중 최초로 챗GPT 접속을 차단했었어요.
•  
  • 챗GPT가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개인 정보가 섞여 들어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인데요.
•  
  • 데이터 보호 요건이 충족되면 차단을 해제시킬 거라고.
•  
  •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유럽연합(EU) 차원에서도 첨단 AI를 다루는 입법 논의를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규제 흐름이 시작되고 있어요.
•  

"곧 온다, 얼마남지 않았다"했던 인공지능 시대.
이제는 정말 시작된 것 같아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렇게 말했어요.

• "AI가 모든 기업과 모든 상품에 영향을 미칠 겁니다. 사회가 이것에 대비해야 해요."
•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와 사회가 적응하는 속도가 일치하지 않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기술과 서비스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술 발전과 법적 규제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사회적 합의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는 중이에요.

너도나도 AI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기업들.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첨단 기술.
예전부터 걱정해왔던 사회적 부작용들의 현실화.

AI 전쟁의 서막,
그 이후엔 또 어떤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까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19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어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24%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4% 줄었어요. 영업이익률은 11.4%로 직전 분기보다 4.6%p 떨어졌고요.

출처: 인포맥스 화면번호 8630

‘미래의 지구’를 목표로 큰 그림을 그리는 테슬라, 과연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을까요?

• 최근 미국은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전기차 지원을 대폭 늘리고 있어요.

• 특히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을 도입해 자국 업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강화했어요. IRA에 따라 한국·일본·유럽 제조업체의 자동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테슬라의 주력 차종인 모델 Y와 모델 3은 보조금을 받게 돼요.

• 유안타증권은 "친환경 정책을 필두로 한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은 전기차 분야에서 선두주자인 테슬라의 투자 매력도를 부각시키는 요인"이라고 분석했어요.

출처: Scaling to Extreme Size (유안타증권, 230405)

• 테슬라는 전기차 대량 보급을 위해 ‘비용 절감 → 단가 인하 → 판매 증가 → 추가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어요.

• 지난 3월 인베스터 데이에서 향후 차량 생산 비용을 50% 낮추겠다고 발표했는데요. 특히 배터리 설계 및 제조에 직접 관여해 생산을 효율화하고 있어요.

  
  

• 2022년부터 4680 배터리를 자체 제작해 모델 Y에 일부 탑재하고 있어요. 4680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는 5배, 출력은 6배 높일 수 있다고 알려졌어요.

  
  

• 1분기 영업이익률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가격 인하가 지목되는 만큼, 4680 배터리 양산과 공장 가동률 상승 등이 가능할지 지켜봐야 해요.

국내 증권사들은 가격 인하로 테슬라의 수익성이 단기적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우나 하반기에는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어요.

• 미래에셋증권은 “공장 가동률 상승, 원재료 가격 하락 등 하반기로 가면서 원가 절감 효과가 본격화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어요.

테슬라는 2030년까지 연간 전기차 2천만 대를 생산하는 게 목표예요. 당분간은 단기 재무 성과보다 비용 절감과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여요.

출처: 매크로 불확실성 Vs 강해지는 중장기 경쟁력 (미래에셋증권, 230420)

PEJ는 여가와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입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생활 환경이 변화했습니다.

•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기 어려워지자 사람들은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 오프라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기 어렵게 되자 온라인 공간에서 모임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 지금은 엔데믹을 맞아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오프라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를 사용하고 온라인 공간에서 여가를 보냅니다. 

위의 사례들을 통해 여가 &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양상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인포맥스 화면번호 1842

PEJ는 30개의 기업을 편입하고 있습니다. (2023/4/16 기준)

PEJ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킹 홀딩스(Booking Holding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Booking Holdings

부킹 홀딩스(BKNG)는 여행 관련 서비스 플랫폼 기업입니다. 숙박, 교통수단, 레스토랑, 액티비티 등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숙박 예약 서비스인 부킹닷컴(Booking.com), 아고다(Agoda) 등 6개의 유명 온라인 여행사 브랜드와 5개의 자회사 브랜드를 주축으로 22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인포맥스 화면번호 1841

BKNG의 매출은 중개 수수료(Agency) 비중이 전체 매출 비중 50% 이상을 차지하며, 여행 상품 판매(Merchant) 비중이 약 40%를 차지합니다.

• 왼쪽 축은 나스닥의 값을 나타낸 것이며 오른쪽 축은 수익률을 나타낸 차트입니다.

• 최근 5년 누적수익률을 보면 PEJ는 시장 수익률을 하회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2021년 지수가 상승한 것에 비해 PEJ의 상승 폭이 작았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